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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지팡이 이야기

흰지팡이 이야기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표지이고 자주성의 상징이다.
시각장애인 보행보조기구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 단독보행에 있어 안전과 보행정보를 제공하며,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타인에게 알림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역할을 한다.

5단 접이형 흰지팡이

안테나형 흰지팡이

초음파형 흰지팡이

흰지팡이 헌장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가장 적합한 도구이며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입니다. 장애물의 위치와 지형의 변화를 알려주는 도구로 어떠한 예상치 않은
상황에서도 시각장애인이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주는 도구입니다.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에 운전자는 주의해야 하며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 오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야 합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또 하나의 표시인 것입니다. 모든 나라와 국민은 10월 15일을 흰지팡이 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의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흰지팡이의 유래

고대로부터 시각장애인 활동 보조기구로 사용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시각장애인의 보행수단으로 흰지팡이 공식적으로 채택

1931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스 대회에서 흰지팡이의 기준 설정

1962년 미국 케네디 대통령 - “시각장애인에게 흰지팡이를…” 시각장애인의 기본권리를 주창하고 사회적 책임을 촉구

1980년 세계맹인연합회 - 매년 10월 15일 ‘흰지팡이 날’ 공식 제정, 각국에 선포

※ 시각장애인 이외의 사람은 흰색 사용 금지

흰지팡이 규격

종류 : 4단, 5단, 6단, 7단접이형, 안테나형, 롱케인, 초음파형

크기 : 135cm ~ 100cm, 5cm 단위

색상 : 국제적으로 흰색 통일

무게 : 138g~210g

재질 : 두랄미늄(접이식), 화이버그라스(안테나식)

옵션 : 손잡이(골프손잡이), 팁(굴림형, 둥근형), 반사테이프

흰지팡이 에티켓

시각장애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흰지팡이를 만지지 않는다.

운전 중 거리를 횡단하는 시각장애인의 흰지팡이를 보면 우선 멈춰야 한다. 흰지팡이는 '우선멈춤신호'다.

시각장애인이 흰지팡이를 가지고 돌아다닐 때는 천천히 그리고 불완전하게 이동한다. 그러나 반드시 도와주어야 할 필요는 없다. 커다란 어려움이 보일 때까지는 방해하지 않는다.

보행시에는 흰지팡이에 몸이나 발이 걸리지 않도록 주의 한다.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지팡이에 사람이 걸리면 보행에 큰 지장을 받게 된다.

흰지팡이를 사용하고 있던 시각장애인을 가이드 할 때는 시각장애인이 지팡이를 접어 반대쪽 손에 들고 가이드의 팔을 잡을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게 좋다. 무심코 지팡이를 잡아끌면 안 된다.